일본은 고도한 기술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로, 그들의 하이테크 가젯(도구)와 기능들은 미래에대한 촉진제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이 특징은 일본이 문화와 전통이라는 풍요로운 역사를 가지고있을 때, 특히나 장엄함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거기에 두 가지가 더 어우려졌을 때, 이것은 더욱 더 흥미로워진다. 바로 과거와 미래다.
도쿄 로봇 이브닝 카바레 쇼
도쿄에서는 더욱 더 많은 초현대적인 것들을 볼 수가 있다. 이 글에서는 ‘로봇 레스토랑’이라는 일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하려 한다. 도쿄에서는 버블 시대 이후로 이런 것을 내세운 적이 없다.
매일 밤, 신쥬쿠의 가부키쵸 구역의 지하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인들이 거대한 로봇들을 사용하여 무대에서 모의쇼을 펼친다. ( 오늘 날의 건담보다 훨씬 중독성이 강한 매력을 지닌 쇼 라고 할 수 있다. ) 백억엔의 투자롤 통해, 편두통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네온과 비디오 화면들, 그리고 거울로 가득 채워진 로봇 레스토랑은, 마치 가스퍼 노에의 ‘Enter the Void’ 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하다. 로봇 레스토랑은 조명과 타이코 (일본식 북) 와 테크노 음악의 연출로 가득찬 한 시간 짜리 ‘일렉트릭(전기) 카바레 쇼’ 를 제공한다.
입장료, 음료 값은?
인기가 많아지면서, 입장료도 꾸준히 비싸지는 추세에 있다. 고객들은 이제 8000엔을 지불하지만, 버블 시대와의 비교는 여기서 끝이 난다 : 단단하게 가격이 오른 발렌타인과 보졸레 누보대신에, 캔맥주, 츄하이 (일본식 소주 음료), 미네랄 워터 그리고 페트병에 든 차 등이 마치 농구시합 관람때나 즐길 수 있는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입장티켓은 무료 음료 (종류 선택 가능) 도 포함한다. 화려한 여성들이 공룡, 닌쟈, 사무라이, 거대한 팬더들, 그리고 물론 로봇들과 함께 춤추는, 때로는 현란한 네온빛이 비추는 쇼를 즐기기 위한 완벽한 한 모금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입장료는 더 이상 도시락(벤토)을 포함하지않는다 — 하지만 평균적인 편의점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기에, 큰 손해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여기, 당신을 위한 세 가지의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 쇠고기 디너 박스 ( +미네랄 워터) 1500엔
- 얇게 썬 쇠고기 (양념) 디너 박스 ( +미네랄 워터) 1000엔
- 로봇 스시 ( +미네랄 워터) 1000엔
네온을 치장한 퍼포머들이 탱크와 로봇 사무라이들, 그리고 소를 탄 거대한 팬더들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현장을 관람하자
쇼가 시작하기 약 40분전에 로봇 레스토랑이 위치한 카부키쵸로 향하여, 체크인과 음료주문을 마치자. 그리고 자리까지 안내받기 전에 화려하게 장식된 라운지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쇼가 시작되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한 시간 짜리 카바레 쇼에 감탄할 준비를 하라. 네온 탱크가 배틀을 하러 고질라와, 로봇, 사무라이와 닌쟈들과 함께 등장한다. 타이코 연주자들과 빵빵한 테크노스타일 음악에 맞춰 조명이 빛나고, 색색의 의상을 입은 여자 댄서들과 엄청난 수의 여성 로봇들이 공룡과 팬더들과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출 것이다.
쇼는 90분짜리가 하루에 4번씩 준비 되어 있다. 쇼 시작 시간이 다양한 만큼, 당신의 관광 스케쥴에 딱 맞는 시간대의 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 유일하고 신기한 경험을 놓치지 말라.